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시민의 불복종" (도서출판 이레, 1999)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시민의 불복종"은 제가 전에도 한 번 서평을 했던 책입니다. 그러나 좋은 책은 여러 번 읽어도 좋아야 진짜 좋은 책입니다. "시민의 불복종"은 좋은 책입니다. 19세기에 나온 책인데요. 아직도 우리 시대를 앞서 가고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입니다. "시민의 불복종"이 좋은 글인 이유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1817-1862)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소로우는 19세기에 태어나고 죽었지만 21세기에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만큼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19세기의 사람들은 소로우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소로우는 출세하는 것보다는 그저 자신만의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