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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라이너 마리아 릴케_예수의 지옥길

예수의 지옥길 수난을 뒤로하고 마침내 그의 존재는 고통의 끔찍한 육체에서 벗어났다. 위에 있는 하늘. 그를 풀어놓았다. 그리고 어두움은 홀로 두려워했으며 박쥐들을 창백한 빛의 세계로 내몰았다,--저녁에는 그 파닥거리는 소리 안에서 얼음 같은 고통에 부딪칠까 두려움이 아직도 흔들린다. 불안한 어두운 공기는 시체에 용기를 잃었으며; 그리고 깨어난 강한 밤짐승들은 둔중함과 불쾌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자유로워진 그의 정신은 아마 자연의 풍경 속에서 행동하지 않고 그냥 자리만 잡고 있고자 했다. 왜냐하면 그의 수난의 사건은 아직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에게 사물의 밤이 현존함은 안정되어 보였다 그리고 슬픈 공간처럼 그는 그 위로 손을 뻗었다. 그러나 상처의 갈증에 메마른 대지, 그러나 대지는 갈라졌으며, 나락에서..

시그리고시 2021.06.08

[성화설교] 반드시 기다리십시오_시편 130편

* 2021년 6월 6일 분당성화감리교회에서 설교한 내용입니다. (시 130, 개정)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인사 반갑습니다.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

짧은 설교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