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5월 30일 분당성화교회 청년부 독서 모임 다섯 번째 책으로 함께 읽었습니다. * Reading 2021-다섯 번째 책 산도르 마라이는 헝가리 사람입니다. 헝가리 출신 작가도 많을 텐데, 제가 알고 있는 헝가리 작가는 산도르 마라이가 유일합니다. 헝가리어로 쓰인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사람들이 읽게 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죠. 헝가리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을 가능성이 충분한 좋은 작품이라는 뜻입니다. 산도르 마라이는 1900년에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잡지와 신문에 기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 머물면서 좋은 시를 헝가리어로 번역하는 일도 했습니다. 그의 선조는 독일 사람이었지만 19세기 헝가리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