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

[책] 재발명된 공산주의를 꿈꾸며_슬라보예 지젝 "팬데믹 패닉"

슬라보예 지젝/강우성 옮김 "팬데믹 패닉" (서울: 북하우스, 2020) https://youtu.be/lKcX47kvgik 슬라보예 지젝은 참 할 말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지젝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면서 신학자들보다 성경의 내용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점도 특이하고요. 이 책은 코로나19가 인간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 그 의미를 파악하려는 책입니다. 사실 코로나19만이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가 심각하고 인식하고 있는 기후 변화도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고 극적입니다. 지구가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는 "이렇게 살면 조만간 다 죽는다"입니다. 코로나19가 주는 메시지도 비슷한 맥락..

이 책 어때? 2023.08.12

2020년 코로나 19에 맞서서 우리가 읽어야 하는 책_카뮈의 "페스트"를 읽어야 하는 5가지 이유

세상에는 좋은 책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쁜 책도 참 많습니다. 책을 고를 때 무엇을 기준으로 고를까요? 사람들은 주로 베스트셀러를 골라 봅니다. 하지만 잘 팔린다고 좋은 책은 아닙니다. 지금처럼 거대한 자본에 의해서 시장이 교란될 수 있는 상황이면 더더군다나 그렇죠. 대충 팔만한 물건을 엄청난 포장을 하고 광고를 때리면 사람들은 그 물건이 좋은 줄 알고 삽니다. 하지만 그런 책이 좋은 책일까요? 잘 팔리는 책이 좋은 책이다, 라는 명제는 완전 거짓은 아니지만 그다지 믿을 만한 명제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노벨상과 같이 유명한 상을 받은 책이 좋은 책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벨상 역시 누군가의 놀이터이지요. 그 사람들의 기준에서 좋은 책입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쓴 좋은 책도 많이 있는..

이 책 어때?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