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니체와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으며 니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철학자들에 대한 평가가 일치되지는 않습니다. 위대한 철학자라고 꼭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지요. 니체에 대한 평가는 정말 극에서 극입니다. 사람들은 철학자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 니체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니체를 대할 때 사람들은 그를 아군, 혹은 적군으로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가 철학자의 언어보다는 문학가의 언어를 구사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는 체계적으로 철학을 구축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멋있게 말을 했죠. 덕분에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영원회귀도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 것 같습니다. 니체가 영원회귀란 무엇이다라고 명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