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8

[사랑해설2-1] 누룩과 몸뻬 바지_누가복음 13:20-21

(눅 13:20-21, 개정)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설왕은TV #설교동영상 #누룩과 몸뻬 바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얼굴 뵈니까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가 천국이네요. 제 생각에 천국이 지금 우리들의 모임과 별반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얼굴 보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것 먹으면서 함께 웃고, 이런 곳이 바로 천국이지요.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순간부터 천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얼굴 보니까 진짜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고 여기가 하나님 나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

짧은 설교 2020.04.26

누가복음 2:1~7 "말구유의 추억"

(눅 2:1-7, 새번역) 『[1] 그 때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온 세계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시행한 것이다. [3] 모든 사람이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고향으로 갔다. [4] 요셉은 다윗 가문의 자손이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5] 자기의 약혼자인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올라갔다. 그 때에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는데, [6] 그들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마리아가 해산할 날이 되었다. [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서,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다.』 말구유의 추억 1. 본문 설명 이제 누가복음의 주인..

짧은 설교 2019.03.23

누가복음 1:67-80 "사랑은 타이밍이다"

(눅 1:67-80, 새번역) [67]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이렇게 예언하였다. [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을 돌보아 속량하시고, [69] 우리를 위하여 능력 있는 구원자를 자기의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 [70] 예로부터 자기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72]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자기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다. [73]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이니,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셔서 두려움이 없이 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75] 우리가 평생 동안 ..

짧은 설교 2019.03.16

누가복음 1:57~66 "사가랴와 두려움"

(눅 1:57-66, 새번역) [57] 엘리사벳은 해산할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 사람들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큰 자비를 그에게 베푸셨다는 말을 듣고서,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들은 아기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그를 사가랴라 하고자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말하였다.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61] 사람들이 말하였다. "당신의 친척 가운데는 아무도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62] 그들은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려는지 손짓으로 물어 보았다.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하고 쓰니, 모두들 이상히 여겼다. [64] 그런데..

짧은 설교 2019.03.09

누가복음 1:46~56 "마리아의 노래"

(누가복음 1:46-56, 새번역) 『[46] 그리하여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48]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49] 힘센 분이 나에게 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의 자비하심은,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51]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 흩으셨으니, [52]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53] 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부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54]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 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짧은 설교 2019.03.02

누가복음 1:26~38 “능력의 그늘”

(누가복음 1:26-38, 새번역) 제목: 능력의 그늘 [26] 그 뒤로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 [29]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라,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히 여겼다. [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31] 보아라,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32] 그는 위대하게 되고, 더..

짧은 설교 2019.02.23

탕자와 서투른 아버지

누가복음 15:11-32 (탕자의 비유) 탕자의 비유를 대할 때 우리의 관점은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탕자의 비유를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 사랑의 위대함을 찾아내려고 애를 쓴다. 때로는 이 비유가 재물을 흥청망청 쓴 못난 아들에 대한 비유가 아니라 지나친 사랑을 실천하는 탕부의 비유라고 주장되기도 한다. 나는 이 비유의 초점이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탕부라는 표현에 일부 찬성한다. 확실히 이 비유는 제목부터 요점을 파악하기 어렵게 전해져왔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비유에 나온 아버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아버지와는 거리가 멀다. 탕자의 비유에 나온 아버지가 분명히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그 당시 사..

짧은 설교 2018.12.30

마르다와 마리아, 그날의 분위기

마르다는 예수님을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분위기는 그렇게 화기애애하지는 못했죠. 문제는 마리아였습니다. 마르다는 정신 없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과 희희낙락하고 있었어요. 혼자 일하던 마르다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마르다는 마리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응답이 없었어요. 참다 못한 마르다는 마리아에게 달려갔습니다. 마리아와 예수님의 웃음 소리 요란한 대화에 마르다가 불쑥 끼어들었어요. 끓어오르는 짜증을 억제하면서 최대한 예의바르게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님, 저 혼자 일하니까 너무 힘듭니다. 마리아에게 도와 달라고 하는데 제 말을 안 듣네요. 주님께서 마리아에게 저 좀 도와 달라고 명령해주세요." 그날의 사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마리아는 칭찬받을 일을 했고..

짧은 설교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