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귀걸이 한 소녀"로 유명한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1675, 네덜란드)의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스코틀랜드 미술관에 걸려 있고요. 꽤 사이즈가 큰 작품(158.50 x w 141.50 cm )입니다. 베르메르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19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베르메르에 대해 제대로 알려져 있는 사실이 별로 없습니다. 제일 유명한 작품은 "진주 귀걸이 한 소녀"이고 그 외의 작품은 얼마나 인정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작품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초대받아 오신 예수"라는 그림입니다. 저는 이 그림을 어느 철학자의 책 표지에서 처음 봤는데요. 베르메르가 들으면 실망하겠지만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강렬한 느낌도 없고 독특한 부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