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소개합니다. 이어령 "너 어떻게 살래" 이 책은 독특하다. 인공지능에 관련된 책인데 인공지능에만 집중하고 있는 책이 아니다. 제목부터 그렇지 않은가? 제목이 "너 어떻게 살래"이고 부제가 "인공지능에 그리는 인간의 무늬"다. 두루뭉술하게 말하면 인공지능과 관련한 인문학 이야기다. 아는 것 많은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한참을 설명하기도 하고, 인공지능과 대한민국의 관계에 대해서 뜻밖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공지능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는 책이다. 너 어떻게 살래라고 묻고 있지만 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거기에 따를지 말지는 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