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너 2

[고전의세계] 나는 나-너를 통해 태어난다_마르틴 부버 "나와 너"

마르틴 부버, , 표재명 역 (서울: 문예출판사, 1995) 마르틴 부버(1878-1965)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유대인 철학자입니다. 는 1923년 그가 45세 되는 해에 출간한 책으로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부버는 "나와 너"를 출간한 해에 프랑크푸르트 대학에 교수로 초빙받아 유대교 철학과 종교사 등을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나와 너"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책입니다. 제목은 다소 추상적이어서 무슨 책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운데요. 나온 지 100년 정도 된 책이지만 그의 생각의 깊이를 헤아리고 책에 나온 내용대로 실천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책의 제목대로 사람은 "나와 너"의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하는 것이 부버의..

이 책 어때? 2020.08.19

[책리뷰] 마르틴 부버 "나와 너" (1923)

마르틴 부버, , 표재명 역 (서울: 문예출판사, 1995) 마르틴 부버(1878-1965)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유대인 철학자입니다. 는 1923년 그가 45세 되는 해에 출간한 책으로 그의 대표적이 저서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책입니다. 비교적 내용이 적은 책입니다. 약 150쪽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닙니다. 모든 단락과 문장이 매우 함축적입니다.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1부 근원어 제2부 사람의 세계 제3부 영원한 너 제일 유명한 내용은 제1부 근원어에 나와 있습니다. 부버는 '나-그것'과 '나-너'를 근원어라고 표현합니다. 부버는 '나-그것'의 관계와 '나-너'의 관계를 구분합니다. 부버가 '나-그것'과 '나-너'를..

이 책 어때?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