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래스의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2015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원제는 "Inventing the Universe"이고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이 나온 것이 2017년이니까 거의 나오자마자 번역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맥그래스가 워낙 유명하니까 책이 잘 팔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발 빠르게 번역을 한 것 같습니다. 맥그래스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책을 낸 적이 있습니다.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라는 책이었고요. 내용은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더 많고, 읽기 더 편한 책은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입니다.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를 토대로 확장한 책이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표지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과학과 신앙은 공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