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김현일 역 (서울: 학원사, 1989) 사랑의 기술은 에리히 프롬(1900-1980)이 1956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원제목은 The Art of Loving이고요. 우리나라말로 사랑의 기술이라고 번역을 했는데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으로 봐서는 20대 청년들이 봐야하는 책인가 싶은데요. 56세된 아저씨가 20대 청년들을 위해서 썼을 리는 없고요. 사랑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유투브로 들으셔도 됩니다. (구독, 좋아요!) 일단, 에리히 프롬의 주장은 ‘사랑은 기술이다’입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마치 화가가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고 연습하듯이, 요리사가 음식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구하듯이 사랑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삶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