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9

[책]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 어두운 세상 속 울리는 양심의 소리

이 책은 슈테판 츠바이크가 눈을 감기 전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는 18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철학과 문예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츠바이크는 시와 소설을 써서 명성을 얻었고, 저명한 사람들에 대한 뛰어난 전기를 쓰기도 했다. 그는 1938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이민 갔고, 1940년에는 미국으로, 1942년에는 브라질에 살게 되었다. 그는 브라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츠바이크는 브라질에서 동료 작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가장 무의미한 파괴가 벌어지고 있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끌려가는 것을 알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숨을 쉬고 자고 먹을 수 있겠습니까? 창작은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가장 악의적인 파괴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

[한국단편소설] 임철우 "사평역"_희미하게 남은 웃음 한 조각

"사평역"은 1983년에 발표된 단편소설입니다. 사평역에서 서울 가는 마지막 완행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평역은 시골에 있는 작은 간이역입니다. 사람들은 막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심각하게 연착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시골 간이역에서 서울 가는 완행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사연이 이 소설을 구성하는 주요한 이야기입니다. 대단한 이야기나 즐거운 사건 같은 것은 없고 모두가 아픈 사연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는 서로 연결 지점이 없어서 그냥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하고 읽어나가면 되는 소설입니다. 임철우 작가의 "사평역"은 곽재구의 "사평역에서"라는 시를 읽고 거기에 착안해서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은 곽재구의 "사평역에서"라는 시로 시작..

[책]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 서투른 애도, 하지만 시작도 있어야 하고 끝도 있어야 한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상실을 극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이 소설은 상실을 극복하라고 밀어붙이지도 않고, 쉽게 위로하지도 않는다. 대신 상실 이후의 시간을 살아가는 세 명의 청소년들이 삐걱거리고, 부자연스럽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다.누구에게나 상실을 극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그것을 외면해 버리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방치해 버리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티를 내지 않으면서. 그러나 애도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할 때, 상실의 상처는 계속해서 곪아 간다. 다행히 이 소설 속 아이들은 능숙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속도로 애도의 시간을 쌓아 간다. 그 과정을 지켜볼 가치는 충분하다. 😁 세 명의 주인공지우(남학생)이 소설의 실질적인 주인공..

[책]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1~4장 정리

1장 시장을 압박하는 거시적 파동이 책은 거시경제를 알면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물론 그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거시경제 지표가 어떻게 변동할지 그것 자체를 예측해야 변동성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거시경제 지표가 나오면 주가는 요동을 친다. 진짜 예측해야 할 것은 거시경제 지표다. 그것을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31쪽에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주가지수로 수입을 올린 투자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그것이 인플레이션 증대를 의미한다면 연준이 금리 인상 정책을 펼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고 그러면 주식은 하락한다. 따라서 여기서 투자자는 공매도로 일단 QQQ를 공매도 하고, 나스닥지수가 추락하자 추락된 가격으로 ..

거꾸로 흐르는 시간, 사라지는 기억 - 피츠제럴드 ‘벤자민 버튼’을 다시 읽다

브래트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재밌는 상상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사람이 태어나서 나이를 점점 먹어서 늙어서 죽는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방식을 취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나이가 들면 병이 들고 젊은 시절의 반짝반짝한 광채를 잃어간다. 꼭 그런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걸까? 우주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을 텐데 그 법칙이 인간에게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 같았다. 나비처럼 가장 화려한 형태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면 사람이 늙는 것이 아니라 점점 젊어지다가 죽는 것은 어떨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그와 같이 인간이 나이 먹는 방식에 대한 반론이다. 나는 이 영화가 감독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이 있었다. 바로 스콧 피..

왜 비극을 써야 할까?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이 글은 『인간이라면, 시학을 읽어라』 시리즈의 1장: '비극을 써라'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오늘의 이야기와 철학으로 풀어내며, 한 편 한 편이 모여 전자책으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설왕은TV의 영상과 함께 읽으면 더 좋습니다. 🎭 비극을 써라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극과 희극. 아리스토텔레스는 여기에 하나를 더했다. 바로 서사시다. 그래서 그는 이야기의 형식을 비극, 희극, 서사시 — 세 가지로 구분했다. 비극과 희극은 배우가 무대 위에서 행동으로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극’이라 불린다. 반면 서사시는 시인이 직접 말이나 노래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극’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고대의 서사시는 신들의 세계까지 포함할 만큼 규모가 컸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었..

[책] 무라카미 하루키 「반딧불이」 / 삶이 그런 걸까?

무라카미의 소설은 술술 읽힌다. 어렵거나 낯선 표현이 거의 없고, 흥미로운 사건과 인물이 계속 등장한다. 그래서 별 얘기가 아닌데도 자꾸 읽게 된다. 역시 소설가의 가장 큰 재능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는 능력인데, 무라카미는 그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반딧불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적인 단편집이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책은 하드커버임에도 너덜너덜했고, 책등은 투명 테이프로 감싸져 있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 싶었다. 실린 작품들은 대체로 다 재미있었고, 첫 작품이 바로 「반딧불이」였다. 📖 줄거리 요약화자는 대학 기숙사에서 살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어느 날 옛 친구의 여자친구였던 ‘그녀’를 다시 만나 함께 걷고 대화하고 식사를 나누는 일상을 보낸다..

[인간이라면, 시학을 읽어라] 프롤로그: 2,500년 동안 검증된 ‘이야기의 법칙’

이 글은 『인간이라면, 시학을 읽어라』 시리즈의 프롤로그입니다.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오늘의 이야기와 철학으로 풀어내며,한 편 한 편이 모여 전자책으로 완성될 예정입니다.설왕은TV의 영상과 함께 읽으면 더 좋습니다. ― 검증받은 이야기의 법칙인간은 단순히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인간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존재다.📖 우리는 왜 이야기에 끌리는가수많은 이야기가 매일 쏟아집니다.TV, 영화, 넷플릭스,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사람들은 매 순간 이야기 속에서 웃고 울고, 배우고 공감합니다.그 이유는 단순합니다.이야기는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태초부터 이야기를 만들며 살아왔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해석해왔죠.그래서 인간은 “이야기의 존재”라고 불러야 합니다.🧩 한나..

[책] 라투르의 『녹색 계급의 출현』을 읽고: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

브뤼노 라투르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으로 유명하다. 그는 신기후체제라는 개념과 관련된 정치철학적 문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책을 니콜라이 슐츠와 공동 집필했다. 니콜라이 슐츠는 코펜하겐 대학에서 ‘지구사회 계급’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던 중 라투르와 함께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저명한 학자인 라투르가 이제 막 박사학위를 받으려는 학자와 공동 저술을 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는 라투르가 젊은 학자를 키우려는 의도를 가졌던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생태주의가 그저 운동에 그치지 않고 정치를 조직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 자유주의, 다음으로 사회주의, 신자유주의, 끝으로 최근에 영향력이..

<서울, 1964년 겨울>과 <만추>, 그리고 1960년대의 차가운 현실

김승옥의 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며칠 전 김태용 감독의 를 보고 나서 이 소설이 다시 떠올랐다. 두 작품이 주는 느낌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는 차갑고 부조리가 가득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그린다. 훈과 애나의 삶은 성공적이지도, 특별히 신나지도 않다. 오히려 비극이 예정되어 있고, 그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 감정을 어디서 느꼈더라?" 하고 떠올린 작품이 바로 이었다. 알고 보니 의 원작이 1966년에 개봉한 영화였다. 1960년대 대한민국 도시의 분위기가 두 작품을 비슷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1964년 겨울, 서울의 어느 밤은 제목 그대로 1964년 서울의 겨울밤을 배경으로, 세 명의 남자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다. ‘나’와 ‘안’, 그리고 ..

[책] 윌리엄 그로스 「채권 투자란 무엇인가?」 – 지금도 유효한가?

채권 투자에 대해 한 번쯤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다면, 윌리엄 그로스의 *「채권 투자란 무엇인가?」*는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1998년에 출간된 만큼, 오늘날의 경제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20세기 말, 21세기를 전망하며 쓴 책이니 그 예상이 맞지 않는 부분도 많다. 그렇다면 이 책은 지금도 유효할까?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끝까지 읽었다. 📌 윌리엄 그로스, 그는 누구인가?윌리엄 그로스는 1997년 당시 세계 최대의 채권 투자 기관 PIMCO의 최고투자책임자(CIO)였다. PIMCO는 9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1974년부터 연평균 11%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고 한다. 이는 주식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도 뛰어난 성과다. 그렇다..

[책]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 창작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스티븐 킹, 그는 정말 괴팍한 사람일까?나는 스티븐 킹이 약간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워낙 공포 소설로 유명한 사람이니 그의 생활이나 사상, 글쓰는 방식까지 좀 특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제목 『유혹하는 글쓰기』도 왠지 으스스하지 않은가? 📚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력서,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연장통, 본론이라고 할 수 있는 창작론, 그리고 그가 글을 쓰는 이유를 밝힌 인생론이다. 이력서 부분을 읽으면서 "그래, 이 인간 좀 특이하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글을 읽어가면서 그 생각은 정말 '편견'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소설은 화석 발굴이다"나는 소설이란 땅 속의 화석처럼 발굴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책] "쇼코의 미소" 최은영_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알 수 있을까?

📌 자극적인 시대 속 담백한 이야기나는 이런 소설이 좋다. 『쇼코의 미소』는 담백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글이다. 온갖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이 시대에 이런 소설이 인정을 받고 인기를 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인정받는 것도 어렵고, 인기를 끄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그 두 가지를 모두 해낸 최은영 작가는 대단한 사람이다.  📌 쇼코와 나, 그리고 할아버지『쇼코의 미소』는 쇼코라는 일본인과 ‘나’(소유)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처음에는 두 사람이 꽤 친해질 것 같았지만, 중반부로 가면서 서먹해지고 멀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죽음이라는 계기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고, 결국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한다. 어쩌면 이 소설은..

[책] 미나토 가나에, "백설공주 살인사건" 리뷰: 진실은 어디에?

추리 소설이라는 소개를 받고 미나토 가나에의 "백설공주 살인사건"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처럼, '백설공주'라 불리는 누군가의 죽음과 그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예상은 맞았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독특한 구성 방식 때문에 초반에는 몰입하기가 다소 어려웠습니다. 독특한 구성, 초반 몰입의 걸림돌?소설 초반부는 가노 리사코라는 인물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문제는 이 전화 내용이 일방적인 독백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마치 제가 전화를 받는 당사자가 된 것처럼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몰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리사코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 화자였다면 조금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책]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_니체와 함께 여는 인생 2막

🎈"마흔에 읽는 니체"라..."마흔에 읽는 니체"라는 제목이 참 와닿았습니다. 니체는 10대나 20대에 읽기에는 좀 어려운 철학자인 것 같아요. 저도 그랬지만, 섣불리 니체의 "신은 죽었다" 같은 말을 접하고는 겉멋만 잔뜩 들어서 허세만 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니체의 철학은 그렇게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기에는 너무 아깝죠. 인생의 쓴맛을 어느 정도 보고, '나도 이제 젊지 않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니체를 만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흔에 읽는 니체"라는 접근 방식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니체의 철학은 워낙 난해하기로 유명하지만, 이 책은 비교적 쉽게 설명해줍니다. 만약 저자가 니체 철학을 전공한 박사였다면 이렇게 ..

[책]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클레멘타인과 유물론 사이, 웃음과 눈물 사이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고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건, 다름 아닌 '클레멘타인' 이야기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흥얼거리던 그 노래가, 이렇게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었을 줄이야! (233) 골드러시 시대, 캘리포니아 협곡에 정착한 아버지와 딸. 아내는 아마 없었던 듯합니다. 낯선 땅에서 오직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부녀. 그러던 어느 날, 클레멘타인이 강물에 휩쓸려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된 것이죠. 삶을 찾아 고향을 떠났지만, 그곳에서 소중한 딸을 잃은 아비의 절절한 슬픔이 담긴 노래, 바로 클레멘타인입니다.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채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 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애비 홀로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어렴풋이 슬픈 노래라고는 ..

[책] "돈의 속성" 네 번째 단원 리뷰: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 그리고 돈을 부르는 습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의 속성" 네 번째 단원(p.188-283)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 단원에서는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방법, 돈을 모으는 습관, 투자에 대한 조언 등 실질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방법?저자는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방법으로 "기동력 있게 움직여서 상황에 맞추어 변화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제시합니다. 핵심은 금수저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PER은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 만 원이고 1주당 수익이 천 원이면 PER은 10입니다. PER가 높다는 것은 고평가, 낮다는 것은 저평가를 의..

[책] "돈의 속성" 세 번째 단원 리뷰: 종잣돈 1억 만들기부터 부의 속성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의 속성" 세 번째 단원(p.188-283, 제가 가지고 있는 책 기준)을 읽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단원에서는 종잣돈 마련 방법부터 투자 원칙, 국제적인 에티켓, 그리고 부의 본질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종잣돈 1억 만들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저자는 돈을 모으기 위한 핵심으로 종잣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억 원을 목표로 제시합니다. 그리고 1억 원을 모으기 위한 다섯 가지 규칙을 소개합니다.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통장을 용도에 따라 여러 개로 나눈다.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현대 금융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돈을 버는 구조이기 때문에, 종잣돈 마련은 매..

[책] "돈의 속성" 두 번째 단원 리뷰: 금융 문맹 탈출부터 윤리적 투자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의 속성" 두 번째 단원(p.100-185, 제가 가지고 있는 책 기준)을 읽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금융 문맹 탈출, 주식 투자, 부자의 기준, 재산 관리, 가난의 문제, 장기 투자, 윤리적 투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금융 문맹,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저자는 금융 문맹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경제 용어 지식을 제시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은행에서 출간한 "경제금융용어700선"을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겠죠.  주식 투자, 어떻게 해야 성공할까?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

[책] "돈의 속성" 첫 번째 단원 리뷰: 돈의 본질과 부의 가능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승호 저자의 "돈의 속성" 첫 번째 단원(p.18-97)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려 합니다. 이 단원에서는 돈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시각과 함께,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 그리고 투자의 기본 원칙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돈은 인격체다?저자는 첫 번째 글에서부터 돈에 대한 독특한 정의를 내립니다. 바로 "돈은 인격체다"라는 것입니다."돈은 인격체다. 돈은 법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놓으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려고 할 것이고 다른 돈에게 주인이 구두쇠니 오지 말라 할 것이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