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노암 촘스키가 쓴 인간론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에 읽으려고 빌렸다가 초반 부분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어서 한꺼번에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는데 다시 빌려서 보았다. 중간에 그만두었던 이유는 언어학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영어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잘 와닿지 않았고 왜 이것을 설명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언어란 무엇인가? 2. 우리는 무엇을 이해할 수 있는가? 3. 공공선이란 무엇인가? 4. 자연의 신비: 얼마나 깊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1장과 4장이 흥미로웠고 3장은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좀 따로 노는 장이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촘스키의 답변은 명료하다. 인간은 언어를 가진 ..